샤페이의 기원과 성격, 외형특징, 교육법

샤페이의 유래와 기원

샤페이(Shar Pei)는 중국에서 온 개로, 그 이름은 중국어로 "삐쭈빠빠이"라는 뜻입니다.

이 개의 기원은 매우 오래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예로부터 샤페이는 중국에서 수렵개, 가축의 보호자, 경비견으로 사용되었으며, 특히 황제와 궁중의 개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초 중국 내전과 이후의 혼란과 난민으로 인해, 샤페이는 거의 멸종 직전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몇몇 미국인들에 의해 이들의 사라지기 직전에 미국으로 인도되어 남아있는 개체들로부터 번식을 시작해, 현재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완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샤페이는 그 대개형적인 몸뚱이, 샤페이특유의 "주름"과 짧은 다리, 강한 체력, 온순하고 충실한 성격 등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그 특유의 두꺼운 피부와 덤렁거리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샤페이의 성격

샤페이는 온순하고 충실한 성격을 가진 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개는 예민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이나 다른 개와 만날 때는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들은 매우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주인과의 유대감은 높지만 다른 사람이나 다른 개와의 교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728x90

샤페이는 대개 일반적인 활동량보다는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충분한 운동과 활동을 제공해주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개는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능적인 훈련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샤페이는 자신의 주인과 가족들에게는 충실하고 애정을 가지는 반면,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개와의 만남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사회화 훈련이 필요하며, 부드러운 대우와 긍정적인 훈련 방법을 통해 좋은 성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샤페이의 외형적 특징

샤페이는 특유의 짧고 굵은 털과 두꺼운 주름진 피부, 크고 부풀어 오른 입술, 작은 귀, 비교적 작은 눈, 짧은 다리 등으로 특징지어집니다.

특히 샤페이의 주름진 피부는 그 특징적인 외모 중 하나로, 이들은 자연적으로 주름을 많이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러한 주름은 이전에는 싸움을 할 때 상대방의 입을 물리는 등의 방어적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물에 젖으면 주름이 더욱 두툼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샤페이는 중간 크기의 개로, 높이는 수컷 기준으로 대략 44~51cm 정도이며, 몸무게는 16~27kg 정도입니다. 이들은 근육질이며, 다소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상은 검은색, 갈색, 회색, 크림색 등 다양하지만, 피부색과 털 색이 일치하는 것이 이상적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수컷은 특유의 타원형 모양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암컷은 머리가 더욱 둥글고 작습니다.

샤페이의 훈련

샤페이는 지능적인 종으로 알려져 있어, 적극적인 훈련을 통해 다양한 훈련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개들보다도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대우와 함께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샤페이는 예민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훈련 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긴 시간동안 반복적인 훈련보다는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호기심이 많아서,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샤페이는 다른 개들보다도 예민하고 주의 깊은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생님과 함께한 긍정적인 경험이 많아질수록 높은 수준의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사회화 훈련과 긍정적인 강아지 교육 방법을 통해 샤페이의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