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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금리역전이란? (미국 연방기준금리와 우리나라 기준금리)

by Epic Writer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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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역전이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기준금리와 

우리나라의 기준금리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중 미국의 연방기준금리가 높은 현상을 말합니다.
기준금리란 그 나라의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가장 기초가 

되는 금리로 사실상 그 나라에 투자했을때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수익률이 되는 지표금리입니다.
현재 미국의 연방기준금리와 우리나라 콜금리는 3.25%로 

동일한데 만약 미국이 이번주에 금리를 3.5%로 올리고
우리나라는 3.25%로 그대로 유지한다면 0.25%의 금리역전이 

벌어집니다.


즉 외국인의 입장에서 미국에 투자했을때는 최소 3.5%의 

수익률을 보장받는데 우리나라에 투자하면 3.25%의 수익률만 

보장받게 되는 것이므로 우리나라에서 투자를 회수해서

미국에 투자할 유인이 더 커집니다.
특히나 달러가 원화에 비해 안전자산이고 외국인의 

입장에서의 수익률은 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기준금리만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것은 아니고
실제적인 시장금리는 아직 우리나라가 높은 쪽이고 최소수익률이

아닌 투자를 했을때 일반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률은 

아직 우리나라가 높습니다.
환율에 의한 변수도 크기 때문에 단순히 금리역전이 생긴다 

해서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원화가 강세가 되면 우리나라의 수익률이 낮더라도
달러로는 이익이 됩니다. 그러니까 미국에서의 수익률이 

5%고 우리나라에서 수익률이 4%일때 1달러 환율이 

1100원일때 우리나라에 100만불투자한 사람과
미국에 100만불 투자한 사람이 1년뒤 1달러 환율이 

1000원이 된다면 최종 투자수익률은 우리나라에 

투자한 사람은 원화로 11억원(1100*100만불)에 수익률 

4%로 11억 44백만원을 벌고 이를 달러로 바꾸면 114만 

4천달러가 되니까 달러수익률은 14.4%가 되고
미국에 100만불 투자한 사람은 수익률 5%로 105만불이 

될테니 달러수익률은 5%가 됩니다.


그래도 금리역전은 이러한 투자자금 유출위험이 발생하고
투자자금의 유출이 현실화되면 달러화가 원화에 대해 강세로

전환될 우려가 커서 급속하게 빠져나갈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 금리역전이 일어나면 만약에 발생하게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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