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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삼성의 인재육성과 사회적 책임

by Epic Writer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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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중의 하나다. 
세계적인 불황에도 수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공적인 기업으로 이런 삼성의 경영전략의 핵심과 
성공을 뒷받침 해주는 경쟁력 그리고 사회적 책임의 
수행을 알아보고자 한다.

인재육성의 경영전략

‘인재제일’이라는 단어를 사훈으로 정할 정도로 
인재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나, 인재를 모두 
국내에서 뽑아 가르쳤다. 인재가 있다면, 국내, 
국외를 가리지 않고 초빙해오고 있다. 
이런 삼성가의 ‘인재제일’ 철학은 이재용에게도 
그대로 전수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직원들 중에서 
차세대 핵심인력을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삼성 MBA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간부 중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하여, 회사 차원에서 
MBA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으며, 
MBA를 취득한 사람에 대해서는 그룹 차원에서 
차세대 리더 혹은 CEO로 키워 나가고 있다. 
삼성은 MBA 제도 외에도 지역 전문가 과정이나 
21세기 리더 과정, 21세기 CEO 과정 등 다양한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 지역 전문가 육성 과정은 문화적인 
차이를 뛰어넘어, 완전히 현지화된 삼성인을 
양성하는 제도인데, 해당국가의 파견자로 
선발된 사원은 모든 업무로부터 해방되어, 
아무런 조건 없이 6개월 내지 1년간 자신이 
선택한 나라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현지인과 생활하게 되며, 또 본인이 선택한 
어학연수와 체험연수를 통해 현지 국가의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 대한 여러 
가지 경험을 쌓도록 배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비즈니스 성공전략, 글로벌 경영, 
비즈니스 매너, 알기 쉬운 시사경제, 퍼포먼스 
영어 등의 약 40여 가지나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삼성그룹의 사원이나 간부를 교육시키는 
삼성인력개발원을 운영하여, 신입사원은 
누구나 삼성에 입사하면 최소한 6개월 정도의 
교육을 이 곳에서 받게 된다. 
이른바 SVP 과정으로, 기본적으로 25박 26일의 
합숙과정을 거친다. 이 기간 동안 삼성인으로서의 
기본자질을 배우고 느끼며, 삼성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머릿속에 넣게 된다. 그리고 
근무하고 있는 동안에도 교육은 계속된다.
이처럼 인재육성에 중점을 둔 경영철학으로 
지금의 성공에 바탕이 된 것이다. 

끊임없는 혁신·연구·투자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 삼성이 선두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 투자를 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물로 세계 3대 IT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매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뛰어난 
품질과 혁신으로 상을 휩쓸고 있다. 
이러한 전자부분의 성공에 기본이 되는 것이 
현제의 삼성을 있게 만든 반도체 산업이다. 
1974년. 당시 국내엔 미국과 합작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반도체 회사
 ‘한국반도체’가 있었지만 설립 2개월 만에 
자금난에 봉착하게 되어 이때 삼성이 이 
회사 인수하였지만 일본의 하청을 받아 
반도체를 조립·생산하던 기술수준에 
머무르던 나라의 기업이 반도체를 직접 
만들겠다고 나섰기에 세계의 반응은 차가웠다.  
하지만 반도체 산업을 우리 민족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과 창조성을 바탕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반도체 생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1983년 삼성은 마침내
당시 세계 최고 기술이었던 64K D램을 
생산해낸다. 기술 이전을 두려워하는 
선진국의 장벽에 막혀 자체개발을 해야 
했지만, 가장 정밀하고 용량이 컸던 집적회로 
기술의 집적체인 64K D램을 만들어냈던 것이다. 
이후 발전을 거듭해 1994년엔 256M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삼성은 세계 반도체 
시장 1위에 오른다. 삼성의 세계 1등 전자제품 
저변에는 이처럼 반도체에 대한 치열한 
투자와 노력이 있었다. 그리고 이는 
현재 차세대 소자 및 공정을 아우르는
연구소인 삼정전자 반도체연구소로 이어져 
한발 앞선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선도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삼성경제연구소를 두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과 정보를 창출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영 여건 변화와 추세 파악 등을 
통해 조기경보를 발신하고, 지속적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전략 및 시스템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국가를 선도하는 
권위 있는 오피니언 리더로 적절한 의제를 
설정하고, 시장 경제 정착을 위한 정책 등을 
발굴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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